을지대병원 인공신장실 야간투석 개시
10월부터 매주 월·수·금 밤 9시까지 투석실 운영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5-09-22 15:34   수정 2005.09.22 18:11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직장인 및 학생 환자들을 위해 인공신장실 운영을 확대한다.

병원측은 현재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인공신장실을, 오는 10월 1일부터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밤 9시까지 연장하여 야간투석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병원 인공신장실은 3명의 신장내과 전문의와 투석실 전담의를 비롯해 총 10여명의 의료진이 있으며, 야간 투석시에도 주치의가 상주해 안전한 투석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총 24대의 혈액투석기와 1대의 신대체기를 보유하고 감염을 최소화하는 분말투석액을 상용화하고 있으며, 장기투석환자들을 위한 고효율투석을 시행중이다.

대학병원급의 인공신장실 야간 운영은 대전·충남지역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신장내과 김현정 교수는 “혈액 투석 치료는 한번 실시할 때마다 4~5시간이 필요한데다 한 주에 3회 정도 해야하므로 시간적인 제약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어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경우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치료로 직장을 그만 둬야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그동안 투석치료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웠던 직장인 및 학생 환자들의 원활한 사회생활은 물론 기존 환자들의 사회복귀를 동시에 만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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