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오아시아, 러시아 냉동인간 기업과 한국 독점계약 3년 연장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1-19 10:43   수정 2020.11.19 10:44

국내 최초 냉동인간 기업이자, 해동연구를 진행중인 (주)크리오아시아가 11월 16일, 러시아 냉동인간 기업 KrioRus와 한국 독점계약을 3년 연장했다. 이로써 2023년 11월까지 국내에서 냉동인간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은 크리오아시아를 통해서만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크리오러스(KrioRus)  CEO 인 발레리아는 " 올해 유일하게 'Full-body' 서비스를 진행한 곳은 한국 뿐이였다. 앞으로 한국 그리고 아시아에서의 냉동인간 사업이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크리오아시아 한형태 대표이사는 러시아 측에 냉동인간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면서 " 그 것을 위해서는 우선 선도기업들이 불확실하고 무분별한 메세지를 전달하기 보다는 '제3의 장례방식으로서의 냉동장' 이라는 모토를 적극 활용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 크리오아시아는 내년 해동기술에 비약적인 발전이 찾아올 것"이라며 " 현재 본사 CTO인 김시윤 교수가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면서 이식용 장기 냉동보존과 해동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조만간 조직단위 해동 실험이 완료되는 시점에 새로운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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