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계 인력 매칭도 ‘블라인드’ 형식이 대세
비대면으로 입사 및 이직 지원 ‘블라인드 유어 네임’ 오픈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1-06 18:25   


임상시험업계 관련 종사자와 기업을 위한 직접 인력 매칭 서비스 '블라인드 유어 네임’이 공식 오픈했다.

'블라인드 유어 네임'은 임상시험업계의 이직의 불편한 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익명으로 타 기업 업무 정보, 가고 싶은 기업의 근무환경 및 직원 처우, 면접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회원들끼리 공유하고 비대면으로 입사 지원을 실현시킬 수 있는 커뮤니티형 구직·구인·이직 사이트다.

이직을 원할 시, 웹사이트에 등록한 자신의 정보를 공개로 전환하면 번거로운 대면 방식의 연락이 아닌 ‘블라인드 톡’을 통해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지원자 간의 쉽고 간단한 비대면 메신저 방식으로 채용 과정이 진행된다.

면접 전에 지원자의 현재 직장과 관련하여 노출 위험을 최대한 낮추고, 면접 후 진행사항도 블라인드 톡이라는 메신저로 모두 진행된다. 지원자가 채용기업에 입사를 동의하기 전까지 모든 정보는 비공개 처리되고 있어 지원자들이 겪었던 개인정보 노출과 관련된 불편한 사례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당장 이직을 원하지 않는 임상시험 종사자들은 본인의 정보를 비공개로 전환하여 이직을 원할 때까지 자신의 정보가 홈페이지 내에서 노출되지 않게 할 수 있고, 이직을 원할 시 다시 공개로 재전환할 수 있다.

지원자들이 등록한 이력서 내 다양한 임상 시험 경력이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블라인드 유어 네임만의 독특한 자체 양식으로 자동 변환, 등록해 주는 기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때 채용기업들에게 지원자들의 경력 사항 외의 민감한 개인정보들은 모두 블라인드 처리가 된다.

또한, 개인 정보 노출 없이 블라인드 게시판, 이직후기 등을 통하여 민감한 정보들까지 서로가 소통할 수 있어 본인이 원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다.

블라인드 유어 네임 관계자는 "블라인드 유어 네임의 본연의 서비스인 비대면 구인〮구직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민감한 사항까지 공유할 수 있는 속시원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임상시험 종사자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전반적인 업무 환경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블라인드 유어 네임 홈페이지(http://www.blindyournam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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