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삼성병원 · 강남성심병원과 필리핀서 의료봉사
1289회 국내외 의료봉사... 다수 기업 후원 이어져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2-02 10:17   수정 2018.02.02 10:19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한국마이팜제약/마이건설/마이디자인 회장)는 한국마이팜제약, 탤런트 이종원과 지난 1월 24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바세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허준영 이사장, 의료봉사 총 단장 송상용 교수(삼성서울병원 병리과, 스포츠닥터스 상임위원), 의료단장 황지효 교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 자원봉사자회 고은석 단장(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부장검사)을 비롯한 5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필리핀 바세코는 세계 3대 빈민지역 중 한 곳으로 1970년대부터 수도권에서 무허가로 살던 사람들이 해당지역이 철거된 후 이주해 살면서 형성됐다. 악취가 나는 쓰레기더미 위에 거주하는 바세코 주민들은 기본 위생과 보건이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어 질병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

스포츠닥터스는 지역 주민들 건강상태를 돌보기 위해 기초 건강검진을 바탕으로 전문 의료진 상담과 진료를 통해 개개인에 적합한 의약품을 800여명에게 처방했고 600여명에게 구호 물품 및 식사, 제약사를 포함한 다수 기업이 후원한 1억 원 상당 의약품 등을 제공했다.

또, 현지 NGO와 긴밀하게 협력해 병원을 건립하고 주민들이 아픈 곳을 치료받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료지원과 의약품 기부에 힘쓰기로 했다.

총 단장 송상용 교수는 “한 번도 키를 재보지 않은 아이들이 수두룩해 깜짝 놀랐다. 심각할 정도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바세코 주민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스포츠닥터스와 꾸준하게 바세코 지역을 지원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단장 황지효 교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의약품과 의료기관이 턱없이 부족한 이곳을 보며 5개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협력하여 스포츠닥터스와 지속적으로 바세코 지역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허준영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필리핀 바세코 주민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고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바세코 지역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봉사활동을 계획해 하루 빨리 공동체가 회복되는데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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