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Q 비만·당뇨 분야 거래 220억 달러...지난해 전체 금액 초과
GLP-1, GLP-1R, GIP 표적 치료제 관심 높지만 소수 고가 거래 집중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4-17 09:29   수정 2026.04.17 09:30

올해 1분기 비만 및 당뇨병 관련 거래가 22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이 16일 발간한 2026년 1분기 바이오제약 라이센싱 및 벤처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비만 및 당뇨병 분야 연구개발(R&D) 파트너십 총 계약 금액은 220억 달러로, 2025년 전체 수준인 203억 달러를 초과했다. 선급 현금과 주식도 2026년 1분기 13억 달러 로 이미 지난해 한해 203억 달러의 거의 절반 수준에 달했다. 

GLP-1과 GIP 약물을 중심으로 한 거래는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GLP-1, GLP-1R, GIP 표적 치료제 경우, 지난해 총 계약 금액은 108억 달러에 달했으며, 2026년 1분기는 이들 표적에 대해 단 두 건의 파트너십만 체결됐으나 두 건 모두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 표적에 대한 전략적 관심은 여전히 높지만, 거래 흐름은 소수의 고가 거래에 집중됐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벤처 투자는 미국에 집중, 거래는 중국에 집중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6년 1분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제약기업들은 1,034회의 라운드를 통해 총 617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이중 441억 달러(71.5%)는 미국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유입됐다. 

베이 지역(164회의 라운드에서 148억 달러)과 보스턴(166회 라운드에서 125억 달러)을 합치면 미국 투자 대부분을 차지해 계속해서 투자유치 환경 중심에 있는 것으 나타났다. 이어 샌디에고(50회의 라운드에서 47억 달러)와 필라델피아(30회 라운드에서 16억 달러)는 각각 미국 내 3위와 4위 허브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2026년 1분기 동안 글로벌 대형 바이오제약사들은 중국 바이오제약사로부터 자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했다. 최소 5,000만 달러 선급금이 지급된 7건의 거래에서 총 선급 현금 및 주식은 26억 달러에 달했다. 

중국에서 유래한 바이오제약 자산은 2026년 1분기 선급금이 5,000만 달러를 초과한 글로벌 대형 제약사 거래건수의 50%를 차지했으며, 거래 금액 기준으로는 75%를 차지해 경쟁력 있는 라이선스 기회의 원천으로서 중국 역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제는 바이오의약품, 치료분야는 항암제에 대한 투자 및 거래 증가가 이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은 2026년 1분기까지 시드/시리즈 A 벤처 자금 조달과 라이선스 선급금 모두에서 가장 관심있는 분야로 남아 있었으며, 차별화된 항체, 단백질 및 관련 플랫폼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했다. 

케미컬의약품(저분자)는 벤처투자 및 라이선스 모두에서 두 번째로 순위를 유지했다. 

2026년 1분기까지 종양학은 대형 바이오제약 라이선싱에서 가장 활발한 치료 영역으로 남아 있었으며, 선불금과 총 거래 가치는 주로 임상 2상 및 임상 3상 자산에 집중됐다. 이는 단기 상업적 관련성이 있는 차별화된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한국바이오협회는 “2026년 1분기까지 바이오제약 M&A는 여전히 2상, 3상 및 허가 단계 기업으로 쏠리는 경향을 보였으며, 상장(IPO)도 주로 후기 단계의 제한된 기업들에 열려 있어 바이오제약 분야 공모시장 접근이 양보다는 질과 준비 상태를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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