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별 달라지는 울렁거림 ‘이렇게’ 관리하자
ASCO, 임상 실습 지침 기반한 ‘항암제 사용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8-08 06:00   수정 2017.08.08 06:46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2017년판 임상 실습 지침에 기반한 항암제 사용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다. 업데이트의 주된 내용은 항암제나 방사선 요법으로 인한 메스꺼움과 구토를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전략들로, 크게 성인 환자와 소아 환자에 따라 약제 종류가 달라진다.


항암제 별 성인 환자의 오심·구토 관리 전략

구토 고위험 항암제 = 시스플라틴 및 기타 고위험군의 단일 약제로 치료받는 성인 환자에게는 뉴로키닌-1(NK1) 수용체 길항제, 세로토닌(5-HT3) 수용체 길항제, 덱사메타손 및 올란자핀의 4가지 약물 조합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 업데이트됐다. 덱사메타손과 올란자핀은 최소 2일에서 길게는 4일까지 지속되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시클로포스파미드와 결합된 안트라사이클린으로 치료받는 성인 환자는 NK1 수용체 길항제, 5-HT3 수용체 길항제, 덱사메타손 및 올란자핀의 4가지 약물 조합을 제공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올란자핀 또한 2일에서 4일까지 지속해 사용해야 한다.

구토 중위험 항암제 = 카보플라틴 면적(AUC)을 4mg/mL/min 이상으로 치료받는 성인 환자에는 NK1 수용체 길항제, 5-HT3 수용체 길항제 및 덱사메타손의 3가지 약물 조합을 제공해야 한다.

이 경우를 제외한 중등도의 위험이 있는 항암제로 치료받는 성인 환자는 5-HT3 수용체 길항제(1일)와 덱사메타손(1일)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시클로포스파미드, 독소루비신, 옥살리플라틴 및 기타 구토 지연 및 구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등도 구토 위험 항암제로 치료받는 성인 환자는 2일에서 3일 사이에 덱사메타손을 투여할 것을 권장했다.

구토 저위험 항암제 = 저 구토 위험 항암제로 치료받는 성인 환자는 항암 치료 전에 5-HT3 수용체 길항제의 단일 용량 또는 덱사메타손 단일 용량 8mg을 투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고용량 또는 복수일 화학 요법 = 고용량 화학 요법 및 줄기 세포 또는 골수 이식으로 치료받는 성인 환자에게는 NK1 수용체 길항제, 5-HT3 수용체 길항제 및 덱사메타손의 3가지 약물 조합을 제공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4일 또는 5일 시스플라틴 요법으로 치료받는 성인 환자에게는 NK1 수용체 길항제, 5-HT3 수용체 길항제 및 덱사메타손의 3가지 약물 조합을 제공해야 한다는 조항이 강화됐다.

지속적인 오심·구토 나타난다면 = 구토를 예방하려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심이나 구토를 지속적으로 경험한다면 올란자핀 투여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구토가 나타나는 환자 중 예방적으로 올란자핀을 투여받지 않은 성인 환자는 표준 요법을 계속하는 것 이외에도 올란자핀을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 올란자핀을 투여했는데도 오심, 구토가 일어난다면 표준 요법을 지속하는 것 이외에도 NK1 수용체 길항제, 로라제팜 또는 알프라졸람, 도파민 수용체 길항제, 드로나비놀(dronabinol)과 같은 다른 부류의 약물을 투여하도록 권장한다.


방사선 요법 별 성인 환자의 오심·구토 관리 전략

구토 고위험 방사선 요법 = 구토 고위험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받는 성인 환자는 방사선 치료가 계획되지 않으면 각 분획 전에, 그리고 각 분획 후 하루에 5-HT3 수용체 길항제와 덱사메타손의 2가지 약물 조합을 제공하도록 권고됐다.

구토 중위험 방사선 요법 = 중등도 위험 반응성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받는 성인 환자는 첫 번째 분획 전에 덱사메타손 유무에 관계없이 각 분획 전에 5-HT3 수용체 길항제를 투여해야 한다.

구토 저위험 방사선 요법 = 뇌에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받는 성인 환자는 덱사메타손 치료를 권장한다. 두경부, 흉부 또는 골반에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는 5-HT3 수용체 길항제, 덱사메타손 또는 도파민 수용체 길항제를 투여하도록 설명하고 있다.


항암제 별 소아 환자의 오심·구토 관리 전략

구토 고위험 항암제 = 고위험 위험 항암제로 치료받는 소아 환자에게 5-HT3 수용체 길항제, 덱사메타손 및 아프레피턴트(aprepitant)의 3가지 약물을 제공해야 한다. 아프레피턴트를 투여받을 수 없는 환지라면 5-HT3 수용체 길항제와 덱사메타손의 2가지 약물을 제공해야 한다.

고밀도 항암제로 치료받은 소아 환자에서 덱사메타손을 투여 할 수없는 환자는 테바팔로노세트론(palonosetron)과 아프레피턴트 2가지 약제를 병용 투여하도록 권고하는 조항이 새로 신설됐다.

구토 중위험 항암제 = 중등도의 구토 위험 항암제 역시 5-HT3 수용체 길항제와 덱사메타손의 2가지 약제를 병용해야 한다. 만약 덱사메타손을 투여 할 수 없는 소아 환자라면 5-HT3 수용체 길항제와 아프레피턴트를 병용 투여해야 한다.

구토 저위험 항암제 = 저위험 구토 항암제로 치료받는 소아 환자는 온단세트론(ondansetron) 또는 그라니세트론(granisetron)을 투여해야 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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