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조합, 42회 아랍헬스 한국관 구성·참가
국내 160여개 기업 참여…현장 상담 1만1,730건·계약 4,366만불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2-05 12:44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두바이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제42회 아랍헬스’(The 42nd Arab Health Exhibition and Congress)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전시회에는 중동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디케이메디칼시스템, 포스콤, 디알젬 등 디지털엑스레이 기업을 비롯해 수출다각화 차원에서 에이스메디칼, 수일개발, 제노스, 티디엠, 대한랩테크 등 16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아랍헬스 2017은 올해 총 67개 국가에서 4,00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기간 중 한국관 방문객들만 총 2만3,460명이었다.

올해 한국관 참가기업들은 4일간의 전시회 기간 중 총 1만1,730건의 현장 상담을 진행해 전년대비 2~3% 향상된 성과를 이뤘다.

조합이 전시회 종료 직후 진행한 ‘성과 분석 및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한국관을 방문한 방문객은 총 2만3,460명이었고, 4일간 진행된 상담액은 2억 3,793만 달러, 계약액은 4,366만 달러를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한국 기업들은 중동 지역 수출 다각화를 위해 환자감시장치, 이비인후과장비, 체외충격파치료기, 저온플라즈마멸균기 등 약 500여종의 다양한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조합은 바이어 매칭 사업을 진행해 중동에 유력 바이어 80여명을 초청해 한국관 참가 기업들과 미팅을 주선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바이어매칭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 기업 담당자는 “사전에 조합에서 제공한 바이어 리스트를 이용한 사전 상담, 현장에서 진행한 바이어매칭 사업을 통해서 좋은 바이어와 만날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해당 전시품까지 현장에서 판매할 정도로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조합 최석호 해외사업팀장은 “70년대 중동에서 한국 건설 기업들이 오일 머니를 벌어들여 경제를 일으켰다면 지금은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이 그 선봉에 서고 있다”며 “조합은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이 중동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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