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률 저조한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2월 4일 추가시험 '해프닝'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12-29 09:49   

난이도 조절 실패로 합격률이 저조했던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이 불합격자를 대상으로 재시험을 치르게 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제 44회 작업치료사 시험에서 불합격한 응시자(28일 합격자 발표)와 결시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 4일 추가시험을 실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 12월 10일 시행된 제44회 작업치료사 시험에서 필기시험만 합격하고 실기시험에 불합격한 응시자는 내년 2월 4일 1교시에 실기시험만 응시하고, 필기시험에 불합격한 응시자는 1교시 실기시험에 이어 2교시와 3교시 필기시험을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추가시험 응시자는 별도로 응시원서를 접수할 필요가 없이 지난번 제44회 시험에서 부여받은 응시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며, 응시수수료를 다시 낼 필요는 없다. 

제44회 작업치료사 시험결과 총 2,007명중 47.7%인 957명이 합격해 지난해 합격률 86.4%에 비해 38.7%p, 최근 5년간 평균합격률 74.6%에 비해 26.9%p가 떨어졌다.

국시원은 필기시험 형태로 출제되는 실기시험 50문제 중 40문제가 사례형 문항으로 확대되어 제도적 변화에 응시자들이 적응하지 못하면서 시험의 난이도 예측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하여 추가시험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작업치료사 시험은 3과목의 필기시험에서 과락(40%)없이 총점의 60% 이상을 얻은 후 실기시험에서 총점의 60% 이상을 얻어야 합격하지만, 이번 실기시험에서는 2,007명 중 608명이 60% 미만을 얻어서 불합격했으며, 실기시험의 난이도가 지난해 72.8에서 57.0으로 크게 변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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