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연합 "돈과 이념보다 생명이 먼저다"
의사 총파업 반대,'환정 협의체'구성해 환자중심 의료정책 요구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3-07 10:23   수정 2014.03.07 10:30


"돈과 이념보다 환자의 생명이 먼저입니다."

환자단체연합이 선량한 시민의 생명을 인질로 정부를 협박하지 말것을 요구하며 오는 10일부터 실시되는 '의사 총파업'에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환자단체연합회는 7일 오전 10시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의사 총파업을 앞두고 기자 회견을 열고, 총파업으로 인도와 같이 환자가 사망하거나 중대한 의료사고가 생긴다면 대한의사협회장을 상대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또 '의·정협의체'처럼 '환·정 협의체'를 구성해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협의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환자단체들은 원격진료는 도서·산간·벽지 등과 같이 의료적븍느법이 제한되어 있거나 증중장애인과 같이 신체상의 이유로 의료시설 접근이 불가능한 경우와 같이 극히 제한된 범위내 허용해야 한다고 밝히고, 비영리법인 영리자법인 설립 허용은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국신장안환우회 백진영 대표는 "환자들은 질병으로 인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의사의 파업이라는 불안감으로 생명을 잃을 수 있다는 불안 더하게 됐다"며 "제발 파업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안상호 대표는 "이번 의사 파업을 통해 우리나라 공공병원의 수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공공병원의 수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하며 "돈과 이념보다 생명이 먼저임을 상기해 달라"고 말했다. 

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의사 총파업 결정 철회를 촉구한다. 정부는 의사들이 환자의 진료를 중단한 채 총파업까지 결의하게 만든 영리자법인 도입 등 의료상업화 정책 추진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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