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 시민단체 한-EU FTA규탄 기자회견 예정
의약품 자료독점권이 제네릭 생산 막아
이혜선 기자 l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02-28 23:27   수정 2011.02.28 23:28

건강한 세상을 위한 약사회, 한국백혈병환우회,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20여개의 시민단체가 3월 2일 오전 11시 주한 유럽연합대표부앞 한-EU FTA체결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에 나선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2월 17일 유럽의회에서 통과된 한-EU FTA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유럽의 초국적 거대기업들을 위한 포괄적이고 공격적인 개방정책이 한-EU FTA와 인도-EU FTA의 특징이다”며 “3월에 인도-EU FTA가 체결되면 의약품 자료독점권이 생겨 인도가 더 이상 제네릭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이 힘들어진다"며 기자회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EU FTA 전략 규탄’ 기자회견은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유럽식 FTA 규탄 및 한-EU FTA를 폐기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낭독하고, HIV/AIDS인권연대 나누리+권미란씨가  ‘전 세계 민중의 의약품접근권을 박탈하는 인도-유럽 FTA를 중단하라’, 국경없는의사회 김나연 활동가가 ‘국경없는의사회의 현장경험과 인도 제네릭의 중요성’,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가 ‘우리는 인도 제네릭이 필요하다. 인도-EU FTA를 중단하라!’는 발언을 할 예정이다.

3월 2일에는 인도-EU FTA협상중단을 촉구하는 국제공동투쟁이 벌어질 예정이며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같은 한-EU, 인도-EU FTA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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