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가 태국 현지 병원과 디지털병원 구축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유비케어(대표 박주철·김진태)는 지난 8월 태국법인 유비 타이랜드를 설립하고 태국 진출을 공표한데 이어 최근 방콕 얀희병원, 치앙마이 클라이모병원과 디지털병원 구축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태국에서 대표적인 성형외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얀희병원과 태국 2대 도시인 치앙마이의 대표병원인 클라이모병원을 파트너로 삼아 태국형 디지털병원 모델 구축을 지원받고, 향후 태국에서의 사업확장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두 병원은 디지벌 병원구축에 필요한 정보와 개발공간을 제공하고 일부 비용지급을 약속했으며 유비케어의 태국법인인 유비 타일랜드에 일정 지분을 투자해 파트너이자 투자자로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유비케어의 해외 사업이 처방전달시스템(OCS)와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에 집중해 온 것과는 달리 이번 해외진출은 환자 진료정보를 담은 전자차트(EMR)을 중심으로 환자관계관리를 위한 고객관리시스템(CRM) 등 병원의 모든 환경을 디지털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 태국 내 주요지역의 다양한 병원과도 파트너 관계를 추가로 구축해 현지에 맞는 표준형 디지털병원 구축 솔루션을 개발해 2010년 상반기에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유비케어 김진태 사장은 "지난 16년간 국내에서 공인받은 의료 IT업계 리더로서 디지털 병원 구축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태국시장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용어설명] 디지털병원(Digital Hospital)이란?
- 디지털병원은 흔히 4무 시스템(4 Less system)이라 불린다. 차트(Chartless), 필름(Filmless), 슬립(Slipless), 종이(Paperless) 등이 없는 의료환경으로 전자차트와 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 병원 네트워크 시스템, 디지털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장비와 네트워크를 총망라한 디지털 환경의 병원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