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명절 앞두고 사기·절도 '극성'
제품 일부 사용 후 반품 요구·인근 점포 직원 사칭 등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09-06 11:23   수정 2007.09.07 02:22

오는 명절을 앞둔 약국가가 크고 작은 사기행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송파구약사회는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사기행태를 공개하고 약국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사건의 경우 30대 후반의 남자가 상담 후 피로회복제와 정력제 등 몇가지 제품을 구입한 후, 자신을 인근 점포 직원이라고 주장하며 지갑을 두고 왔으니 잠시 후에 계산하겠다고 한 후 도주했다.

해당 약국이 확인한 결과 이 남자는 인근 점포의 직원이 아니었다고 한다.

이에 앞서 송파구 관내 석촌동 모 약국에서 약국 절도범이 현장에서 적발된 바 있다.

약사회에 따르면 이들은 가락동 노인회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후  떡을 사줄 것을 권유하며 절도행각을 벌였다.

남자 세 명과 여자 한명으로 구성된 이들 일당은 2명은 약사의 시야를 가리고, 뒤에서는 2~3명은 절도를 벌이는 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부 소비자들의 경우 제품 구매 후 내용물을 사용하거나 고의적으로 빼돌린 후 반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잦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모 약국은 수일 전 판매한 금연패취제를 반품받았다.

미심쩍은 생각에 개봉해 보니 통마다 한 장씩 패취가 빠져있었다.

이 약국은 비슷한 사례로 염색약, 앰플형 피로회복제 등 제품도 소비자들이 교묘하게 반품을 요구해 피해를 봤다며 다른 약국이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약사회는 "요즘 명절을 앞두고 있어 약국의 사기 및 절도 등 각종 범죄가 난무하오니, 약국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