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약대 개교 60주년 기념 동문인 강좌
‘약학인의 비전과 도전’ 주제 원희목·나도선·최수영 강연
김정주 기자 wjdw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6-04-21 08:41   수정 2006.08.24 17:15
서울대약대(학장 이승기)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동문인들로 구성된 교양강연을 열었다.

서울대약대는 4월20일 오후 2시 문화관 중강당에서 '제1회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양강좌'를 개최, 350여명의 학부 및 대학원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약학인의 비전과 도전’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교양 강연에는 원희목 대한약사회장, 나도선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최수영 국립독성연구원장이 동문 강사로 나와 학생들과 함께 했다.

강연에 앞서 이승기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서울대학교 개교 6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들의 교양 강좌를 통해 약대 구성원이 우리의 꿈과 희망에 대한 비전을 생각하고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약대 6년제 시행으로 교육의 질이 변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에 맞게 연구수준 향상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은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진로’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약사란 무엇인가”를 질문했다.

원 회장은 “약사는 약의 생산·유통·조제·투약 등 전 과정의 책임을 갖고 있는 약의 전문가”라고 규정짓고 약학도로서의 포괄적인 학습을 당부했다.

또한 약사의 역할에 대해 “약사는 약에 대하여 비용과 효과의 원칙을 찾아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나도선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약학인의 리더십과 자기관리’란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나 이사장은 “후배들에게 정보가 아닌 영감을 주기 위해 나왔다”며 빠르고 유쾌한 강연으로 학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나 이사장은 이어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미리 계획할 것을 역설했다.

또한 “약을 알고 생명공학을 알면 연구 탄력이 배가된다”며 “생명공학의 중점분야는 보건의료분야이고 그 시장의 90%는 의약품인 만큼 약학도인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열정을 에너지로 바꾸는 ‘셀프리더’가 될 것을 주문하며 강연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바통을 이어받은 최수영 국립독성연구원장은 ‘21세기 약학도의 자세와 식약청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20세기 민주주의를 거쳐 21세기 전체주의의 번성과 쇠퇴, 권위주위와 사회문화적 관점에 관한 간략한 개요로 시작한 강연에서 최 원장은 “21세기 의약학 행정기반시대에 있어 약사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세계화와 정보화 시대에 발맞춘 약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을 마치고 종합 질의 응답에 이어 간단한 다과회를 열어 동문 선후배 간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서울대약대 측은 이날 강연을 한 세 동문들에게 특별강연 감사장을 전달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