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계류중인 법인약국 법안에 대한 대한약사회와 일선약사회간의 입장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약은 24일 24개 구약사회장 회의를 개최하고 법인약국안과 약대 6년제 공청회 등의 안건을 놓고 대약 임원진과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에서 서울 24개 구약사회장단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삭제된 약사의 겸직금지, 동종업종의 금지, 약국 구성원의 자격제한, 법인약국 개폐업시 약사회 경우 등에 대해 대한약사회측의 입장을 표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대약 임원진은 삭제된 조항이 일부 있기는 하나 큰 틀에서 변화가 없다고 밝혔으며, 이같은 답변에 대해 구약사회장과 대약 임원진간에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약국법인안이 당초 장성호의원이 발의한 내용대로 입안이 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대한약사회에 당초 제시한 원안을 고수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권태정회장은 "의약분업이후 법인약국 문제는 가장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문제이다"며 "법인약국 법안의 왜곡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비처방제품의 판매 증진과 경영다각화를 통한 약국경영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0월 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1회 서울시약사화 학술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