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본격적인 평가 업무에 돌입한다.
대한약사회는 14일 CJ가 서흥캅셀을 통해 위탁생산하고 있는 '디팻 히비스커스'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평가신청을 의뢰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한약사회 건강기능식품평가센터는 CJ에서 제출한 구비서류 확인이 끝나는데로 평가실무을 위한 심의가 시작하기로 했다.
심사에는 건강기능식품평가센터장인 경희대학교 정세영 약대 교수를 비롯해 5인의 대학교수와 개국약사 3인, 소비자단체 추천 2인이 담당하게 되고, 60일 이내에 심사를 완료하게 된다.
CJ의 '디팻 히비스커스'는 효능·안전성 자료, 원료기준, 규격, 유통, 생산설비 및 위생관리 등 총 80여개의 항목을 평가받아 추천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대한약사회는 건강기능식품평가를 통과할 경우 제품의 질적 우수성을 확보하게 되므로 건강기능식품의 최대 시장인 약국 판매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건강기능식품평가센터의 평가를 통과한 품목을 약국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우수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이 평가를 통해 약국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킴으로써 타 유통망과 차별화 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대한약사회는 기능식품 평가 의뢰를 준비 중인 업체가 2~3개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디팻 히비스커스'는 CJ식품연구소의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어 2002년 1월 처음 출시 된 제품이으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만작용 및 체지방 감소를 더욱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서는 식이로 공급되는 지방의 흡수 억제, 축적된 지방의 분해 촉진, 과잉의 당질로부터 유래된 영양소의 체내 지방으로의 합성 억제의 활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CJ측은 이 점에 착안해 기능성 식품 소재인 키토산, 키토올리고당 15000, 히비스커스추출물, L-Carnitine을 활용하여 제품을 설계, 개발하였다.
이 제품은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종호 교수 연구팀이 6개월에 걸쳐 실시한 유효성 실험에서 Chitosan과 Hydroxycitrate, L-carnitine 성분을 함유한 체중 감소 보조제를 과체중 또는 비만인에게 8주간 섭취시킨 결과 부작용 없이 체중과 체지방율 감소와 함께 내장지방 면적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