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S' '이름 바꿔!'
약준모, 의약외품 허가 설문…일반약과 혼동우려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11-15 09:31   
'박카스 S, 이름 바꿔!'

약국가가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준비중인 동아제약의 '박카스 S'에 대해 이름을 완전히 바꿔 출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http://cafe.daum.net/pharmmaker, 이하 약준모)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회원들을 대상으로 박카스-s의 의약외품 허가에 대해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총 87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결과 67%(591명)의 약사가 '약국용 일반의약품과 혼동하기 쉬우니 이름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답했다.

또 22% (198표)는 '약국의 대표적 일반의약품인 만큼 의약외품으로 판매해선 안된다'고 답해 약 90%의 약사가 '박카스 S'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별 상관이 없다'고 응답한 약사는 9% (81표)에 불과했다.

한편 약준모는 이 날 입장발표를 통해 "동아제약은 박카스 S출시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의약외품이나 혼합음료를 만들고 싶다면, 박카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말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약사들의 민의와 근간을 흔드는 행위를 지속한다면 전국의 약사들은 동아제약은 물론 이를 허가한 식약청과 정부를 상대로 더이상 협조를 하지 않을 것이며, 약사들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쏟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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