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한약사국시 파행 예고
원광·우석 4학년생 원서접수 거부선언
김정준 기자 kimj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10-04 10:35   수정 2004.10.04 14:33
한약학과 6년제 학제개편과 한방분업 실시를 주장하며 수업거부와 단식농성을 계속해온 한약학과 학생들이 한약사 국가시험 원서접수 거부를 선언하고 나서 내년 2월4일 실시되는 제6회 한약사 국시 진행에 파행이 예상되고 있다.

원광대와 우석대 한약학과 4학년 80여명은 4일 국가의 한약사에 대한 탄압과 거대 이익집단의 밥그릇 싸움의 희생양이 되기를 거부하며,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한약사국시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년 경희대, 원광대, 우석대 3개 대학의 한약학과 졸업 예정자 120여명의 한약사국시 응시자 중 2/3 가량이 응시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은 지난 9월13일 우석대 한약학과 4학년 학생들이 집단 휴학원을 접수하면서 이미 예고된 것이며, 복지부는 내년 1월경 완료될 것으로 예정된 '한약학과 학제개편 타당성 연구' 사업 종료 이전까지는 이와 관련된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쉽게 해결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약학과 학생들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첫 날인 오늘(4일) 오후 1시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일부 한약사들이 참여하는 항의집회를 개최한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