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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병리사협회(협회장 이광우)가 학제일원화와 돌봄통합지원법 내 임상병리사 방문검사 허용 등을 내년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22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수당 삼양패컬티 하우스에서 송년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광우 회장은 “올해는 임상병리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법적으로 자리 잡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 술회했다.
2025년 중점 추진 계획도 전했다. 먼저 내년 시행 예정인 돌봄 통합지원법에 임상병리사가 포함돼야 하는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광우 회장은 “국가 정책 방향이 의료기관 외적 서비스를 확대하는 추세이기에, 돌봄 통합지원법에 임상병리사가 포함되지 않으면 의료기관 내외에서 배제될 우려가 크다”며 “국회와 복지부 등 여러 기관과의 협력으로 이를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상병리학과 학제일원화도 주요 계획으로 제시했다. 이 회장은 “학제일원화가 꼭 내년 발의 및 통과되도록 힘써 전문 임상병리사 제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한 뒤 “이는 임상병리사의 역할 확대와 직업적 전문성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행 3년제와 4년제로 이원화 돼 있는 교육제도를 4년제로 일원화, 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경쟁력도 향상하겠다는 것. 협회는 올해 여러 국회 토론회를 통해 임상병리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책 입안 과정에서 임상병리사 역할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협회는 내년에도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이 회장은 “올해는 협회와 의료계 모두 큰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내년에는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안용호 자문위원은 “오늘의 이 자리는 임상병리사로서 2024년을 마감하면서 한해가 지나가는 것으로 돌이켜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자 마련했다”면서 “임상병리사 여러분들이 현실에 안주하지말고 조금 더 역동적인 활동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차기 학술대회 홍보영상도 시청했다. 내년도 학술대회는 울산에서 9월 20~21일 양일간 열린다.
울산광역시 임상병리사회 남상열 회장(학술대회장)은 “임상병리사 모든 회원들이 학술대회를 잘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할 테니 많은 참여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한 회원들은 협회 1년 활동 내역을 시청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만찬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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