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재경총동창회는 지난 4일 오후 6시30분 서울시 삼정호텔 1층 아도니스홀에서 ‘2023회계년도 정기총회’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의 교무위원 보직자, 박정관 신임 제25대 재경총동창회장과 김석회 이임 회장 및 역대 회장단, 각 단과대 재경총동문회장, 총학생회장과 간부 재학생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재계·정계·관가 및 문화예술계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4만여 동문들의 활약이 매우 활발한 영남대 재경총동창회는 이날 박정관 ㈜위드팜 부회장을 제 25대 신임 회장으로 추대해 취임식을 거행했다.
신임 박정관(약대 75학번) 회장은 “대한민국 각계각층에서 자랑스런 동문들의 활약상이 재경총동창회를 이끌어 가야 하는 저에게 큰 용기를 주었고, 또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면서 “모교 발전과 동문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모교 발전을 위해 동문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모교에는 학교 발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동문간 네트워크 강화, 단대별 동문회 지원 등 소통 및 만남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함으로써 똘똘 뭉쳐 하나 되는 재경총동창회, 모교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며 “재경 전 동문들이 모교 발전과 재경총동창회 결속에 적극 동참해주고 이끌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현악4중주와 섹소폰 연주로 막을 올린 이날 정기총회는 1부 김석회 전임 회장의 내빈소개와 회장 인사말, 최외출 영남대 총장과 허근 전,식약청장의 축사에 이어 전임 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이뤄졌고, 2부 회장 이·취임식 및 축하케익 커팅과 건배 제의까지 이어졌다.
한편 박정관 신임 회장은 국내 최초 조제전문 약국체인 위드팜을 일구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약대 수도권 동문회장으로 봉사했고 모교 발전기금으로 3억원 이상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