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대학원 임상검사과학전공(임상병리학) 전신학술연구단체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분자진단연구회는 동강대학교 임상병리학과와 지난 13일 동강대학교 보건관 회의실에서 연구 및 교육협력에 관한 MOU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 행사에는 고대 분자진단연구회 이민우 회장, 신태호 국제이사, 동강대학교 김윤식 임상병리학과장, 임상병리과 박상묵 교수,이선경 교수, 허지혜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분자진단 관련 학술정보 및 기술자문에 관한 사항 △신입생 및 자치단체 청소년생명과학체험교실 운영 △진단키트 개발 △분자진단연구분야 △감염안전관리연구 △공동연구협력 및 학술교류 등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의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민우 회장은 “두 기관의 분자진단 학술·교육협력이 활성화하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임상병리사 전문 인력 양성뿐 아니라 분자진단과학분야에 관심있는 청소년·신입학생들이 과학분야 진로 멘토링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식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상병리 전문분야 분자진단교육의 질을 향상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코로나19 극복의 숨은주역인 임상병리사 인재양성교육을 위해 양 기관이 최대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분자진단연구회는 2011년 3월 설립한 보건과학대학(학부 및 대학원·교우) 학술연구회 및 단체다. 총 회원 190명이며 연구중심 역량강화를 위한 학술행사 및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서울시 자치단체 및 서울시교육청에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진단생명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하면서 지역 청소년, 고등학생들에게 진단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