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약대 동문회 정기총회 성료...채수명 신입회장 선출
제33회 정기총회...지난해 세입·세출 및 올해 사업 계획 승인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6-05 14:41   
경성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는 3일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부산시약사회

경성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주원식)는 지난 3일 오후 6시 부산롯데호텔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채수명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회원 181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수명 신임회장, 주원식 총회의장, 배은희·임은주 감사를 선출하고, 2022년 세입세출 40,900,396원과 올해 사업계획 및 그에 따른 예산 43,972,396원, 장학기금 결산 등을 승인했다. 또 신입회원 소개 및 기념품 전달이 진행됐고, 식전행사와 2부, 4부에서 경성대약대 재학생들의 공연이 열렸으며, 각 기수별 모임이 진행되는 등 동문 회합의 장이 펼쳐졌다.

주원식 회장은 “총회를 준비하며 동문회원, 특히 젊은 동문들의 참여와 지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동문회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약사직능과 지방사립대가 어려운 현 시점에 모교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동문들이 연합해 지역사회와 약사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쳐 우리 사회의 비타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수명 신임회장은 “동문회장으로서 선배 회장님들께 누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모교와 동문회의 발전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열심히 하겠다”며 “동문회와 함께 학교의 발전과 미래를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노력을 같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사를 전한 이종근 경성대 총장은 “경성대약대동문회는 모교사랑과 후배사랑으로 유명하다. 학교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현재 지방사립대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속적 투자와 지원으로 약대 중심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현재 약사사회 최대 이슈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과 관련해 약국이 사적 플랫폼에 종속되는 일이 없도록 대한약사회에서 배포한 공적처방전달시스템에 개국 약국이 100% 가입해서 약사회에서 개발한 시스템 안에서 비대면 진료와 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총회에는 이종근 경성대총장,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강재선 약대학장 및 모교교수, 박경옥 부산시여약사회장, 임정수 부산약사신협이사장, 이재경 울산약사신협이사장, 최창욱 부산마퇴본부장, 각 재부약대동문회장, 제약도매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공로패=이정원 김선기
△감사패=오귀숙 정영문 박병석 김원태
△표창패=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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