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교수진, 과기부 기초연구 과제 6개 선정
과학기술 미래역량 확충 위해 중견연구 5개·우수진연구 1개 선정
두유진 기자 dyj0128@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4-07 14:28   수정 2023.04.07 14:58

(왼쪽부터) 고려대안산병원 김난희, 김덕우, 김승영, 이기열, 황진욱, 최정윤 교수. 사진=고대안산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고 지원하는 ‘2023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에서 6개의 과제가 선정돼 총 28억여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연구 강화 및 우수 연구자 양성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의 미래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중견연구, 우수신진연구 부문에서 각각 5개, 1개가 최종 선정됐다.

중견연구 부문에는 △한국인 코호트 정보 및 인공지능 기반 개인맞춤형 당뇨병 병형 분류 및 예후 예측을 통한 정밀의료 실증(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 △무세포기질과 인간 연골 형성 세포를 이용한 안면 연골의 맞춤형 생성(성형외과 김덕우 교수) △제브라피쉬 장신경계 활성 평가 모델 확립 및 뇌-장-미생물 축 연관 질환에서 장신경계의 병리기전과 관련된 약제 발굴(소화기내과 김승영 교수) △폐고혈압 조기진단 및 예후 예측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영상의학과 이기열 교수) △CT 영상 기반 무기폐 시뮬레이션과 비침습 폐 결절 3차원 추적 시스템(심장혈관흉부외과 황진욱 교수) 주제가 선택됐다.

우수신진연구에는 △대장암에서의 원발암과 전이암에 따른 종양 주변 미세환경 유전자 발현 바이오마커 분석 및 이에 따른 항암치료 방법 연구(혈액종양내과 최정윤 교수)가 채택됐다.

권순영 병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연구 과제들로 환자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혁신적이고 유익한 연구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헀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