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CAR-T세포 치료 100례' 돌파
국내 첫 CAR-T 세포치료센터 설립 후 2년만 성과
두유진 기자 dyj0128@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4-07 10:00   수정 2023.04.07 14:54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최근 CAR-T 치료 100례를 돌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4일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김석진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CAR-T세포 치료 센터가 현재까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소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및 다발 골수종에서 시행한 치료 경과를 보고했다.

이날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축사를 통해 고난도인 카티세포 치료를 어려운 국내 여건 속에서 꿋꿋하게 진행한 세포치료센터 의료진을 치하했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CAR-T세포치료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2021년 4월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 CAR-T 세포 치료를 시작한 이후 2년 만에 100례를 넘어섰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은 CAR-T세포 치료 연구에도 힘을 가하고 있다. 첫번째 성인급성B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CD19(B세포 항원)’ 타깃 CAR-T 세포 치료와, 불응성 다발 골수종 환자  ‘BCMA(B세포성숙항원)’ 타깃 CAR-T세포 치료를 수행한 바 있다.

김원석 CAR-T세포치료센터장은 “다양한 치료 대안을 마련해 더 많은 혈액암 환자가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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