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모체태아의학회, 4월 8일 '전임의·전공의 위한 교육강좌’ 개최
외래진료 위주 교육강좌 구성...외래 관리 이해부터 소통기법, 외래심화까지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3-29 15:27   수정 2023.03.29 15:43
 

 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김영주 교수, 이화의대)는 다음달 8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제12회 전임의·전공의를 위한 교육강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학회는 상대적으로 외래진료 경험이 부족한 전공의, 전임의들을 위해 교육강좌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세션은 기본적인 산전관리부터 다태임신 및 고위험임신 등 외래 관리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강사와 함께 임산부를 포함한 보호자와 소통하는 대화 기법을 배운다.
 
마지막 세션은 외래 진료 심화 과정으로, 외래에서의 약물처방, 협진이 필요한 임상증상 확인, 및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는 술기 등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조금준 학회 교육위원장(고대구로병원)은 “산부인과에 처음 발을 내딛는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외래진료 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강좌를 구성했다”며 “교육을 수료한 많은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흔들림 없는 자신감으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영주 학회장은 “우리나라 모체태아의학회 발전을 이끌고 나갈 여러 전공의와 전임이들에게 이번 강의가 외래 진료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심각한 저 출산 위기 속에서도 산과영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지난 1994년 설립한 학회로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김영주 회장은 2022년 9월부터 15대회장을 맡아 학회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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