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로봇수술 누적 2000례 달성
"경기도 첫 다빈치 SP 도입 등 소기 성과 달성"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3-29 14:10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은 지난 27일 로봇수술 누적 2000례 달성(3월 7일 기준) 기념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고대안산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 S’ 모델로 로봇수술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8년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 도입에 이어 2021년에는 경기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까지 도입하며 지역 내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센터에서는 ‘다빈치 SP’와 ‘다빈치 Xi’를 동시 운용하며 환자의 상태 및 각 질환에 특화한 환자 맞춤형 로봇수술로 외과(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내분비외과, 위장관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최소침습수술을 시행 중이다.
 
센터의 로봇수술 시행 건수는 2022년에만 480여건, 올해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130여건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는 게 병원 설명이다.
 
김운영 병원장은 “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최신 로봇수술기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센터를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욱 수술실장 겸 로봇수술센터장은 “앞으로도 환자분들에게 최상의 로봇수술 결과를 보장할 수 있도록 환자맞춤형 로봇수술법 연구 및 적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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