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최창욱)는 국민을 대상으로 ‘의약품 보관 및 사용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약본부에서는 식약처로부터 수임한 2022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생활낚시박람회(일산 킨텍스)에서 2,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조사 내용은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이수 여부 ▲의약품 복용 시 용법․용량 준수 여부 ▲부작용 발생 시 약사 및 의사와 상담 여부 ▲의약품 보관장소 여부 등을 골자로 구성했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만화로 제작된 약 바로쓰기 십계명 홍보전단지와 기념품(치솔·치약 세트)이 전달됐다.
설문조사를 준비한 이애형·최창욱 본부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국민들이 의약품 복용 용법·용량을 준수하고 부작용 발생시 반드시 약사·의사와 상의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설문조사를 위해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서현석(삼육대학교, 5학년)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홍보차장은 “미래 약사로서 국민 대상의 의약품 보관 및 사용 실태조사 설문조사 참여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약대생으로서 약사직능에 대한 실질적 책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약본부에서는 하반기에도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설문조사 분석자료는 향후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개선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