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 오엔케이(대표 강오순)와 프레시파머-(주)씨엔디이노베이션(대표 김정진)은 ‘반짝이는 내일을 꿈꾸는: 계란찬란 챌린지’를 통해 약국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친환경 유정란 ‘프레시파머(Fresh Farmer)’를 무상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매달 약국 1곳을 지정하며, 약사가 직접 대상자 1~3가구(가구당 20알)를 선정해 이뤄진다.
지난 1일 경기 고양시 명보약국을 시작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약국이 이웃에 양질의 영양분을 공급한다는 취지와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희망을 전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명보약국 김정란 약사는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지내는 70~80대 2인 가구를 선정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영양 가득한 계란을 선물해 고령 고객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식욕 저하, 체중감소, 근력 저하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큰 질병 없이 무병장수하시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오엔케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약국이 기업과 고객을 연계한 선순환적 상생모델을 제시해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강오순 오엔케이 대표는 “최근 위드코로나 체제로 전환돼 ‘생활 속 면역력 키우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올 한 해도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겨울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계란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지속적인 챌린지를 실시할 계획이다. 단순히 제품을 나누는 1차적 행위에 머물지 않고, 약국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긍정적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