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베이스 해외 진출 1호점 '휴베이스 친구 약국' 오픈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7-26 15:20   
약국체인 휴베이스가 미얀마에 해외진출 1호점을 오픈했다. 

지난 7월 16일 미얀마 '휴베이스 친구 약국(주소: Building No.(A+B), Room No (1) Yadana Road, May Oo Yin Housing Hsa/Kha Quarter, Thingangyun Township, Yangon)'의 개점식이 한인 무역 협회 김종환 회장, 미얀마 한인 법무 법인 권병탁 대표, 미얀마 약품 네트워크 공동대표(Dr.Min 외 2명) 등 많은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현지 한국 제품 홈쇼핑으로 유명한 회사인 미얀마 한인 법인 ‘친구샵(chinnguu shop)’ 의 제안으로, 정치, 경제의 중심지인 양곤에서 1호점을 오픈했다. 국내 약국 체인으로는 최초의 해외 진출이다. 

‘휴베이스 친구 약국’이라 명명하게 된 이유는 '친구'라는 명칭이 이미 한국의 이미지로 미얀마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을 뿐 아니라 약국의 친근함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라고 한다.

현재 미얀마의 약국은 누구든지 소정의 교육을 받으면 소매업으로 신고하고 의약품(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의 구분이 없음)을 팔 수 있도록 되어있어 아직 제대로 된 약국의 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선진적인 약국경영시스템에 강점이 있는 휴베이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대로 교육받은 약사가 고객들과 상담하여 약사의 정체성을 마련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미얀마 현지인들은 한류로 친근한 한국에서 진출한 약국이라는 것에 상당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인사회에서도 자랑스러워하며 반기는 분위기이다.  

개점식 축하를 위해 방문한 휴베이스 김성일 대표는 재차 약국 시스템을 점검하고, 현지 약사와 매니저를 대상으로 상담 판매와 경영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귀국했다. 

귀국 후 인터뷰에서 김대표는 “대한민국에서 휴베이스 약국은 약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중이며 약사의 직능을 국민과 함께 세워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아직 선진적인 약국 시스템을 경험해 보지 못한 미얀마 국민들이 휴베이스 시스템이 도입된 약국을 경험해 봄으로써 건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되고 나아가 보건의료부분이 미약한 미얀마에서 약국 제도의 기준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휴베이스 친구약국은 국내의 우수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공급, 확대하여 미얀마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 미얀마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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