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조혜령 후보(기호 1번)는 “정치권 선거는 유권자가 다양하고 다원적이지만 약사회 회원은 직업이 단수이고 공동목표도 단수이기 때문에 선거운동 또한 약사회라는 교유성에 맞추어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대구지역 전체 약국을 방문하면서 느낀 건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약사회'에 대한 실망감이었다”며 “ 알고도 안했고 몰라서 못한,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할 적임자를 찾는 것이 이번 투표 핵심인 걸 알았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 반월당 지하상가 난매약국 문제와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자, 개인 약사의 디테일한 어려움조차 약사회 일처럼 나설 수 있는 보험 같은 회장, 지치고 힘든 약사들에게 고향같은 리더를 회원들이 원하더라. 행동하는 강한 회장이 되겠다.사자는 토끼를 사냥할 때도 최선을 다한다”며 "소싸움에서 패한 소는 머리를 쳐드는 반면 이긴 소는 머리를 아래로 향한다. 끝까지 겸손한 자세를 잃지 읺고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