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출마자, "일선 약사가 부끄럽지 않은 약사회" 강조
선거 사무소 개소식 열고 선거 운동 본격화…지지 선후배·동료 약사들 응원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0-24 19:10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출마자가 서울 교대역 근처에 선거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24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대업 출마자는 "저에게 보내주는 성원과 지지가 김대업 개인의 명예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약사사회 주변 상황은 점점 어려워지고 대한약사회가 일선 약사를 부끄럽게 만들지 말라는 뜻으로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건냈다. 

또, "성원과 지지는 대한약사회가 나서서 개인 약사들을 위기에 노출시키지 말고, 이를 막을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보라는 요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김대업 회장은 "3년전의 선거를 통해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경험을 했다"며 "지난 3년이 작게 만들어진 결실이 '약사 희망을 이야기하다'라는 책이다. 한 사람이 꾸는 꿈은 희망이지만 열 사람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만들어가야 할 약사회는 정상적인 약사회, 조금 더 자랑스러운 약사회를 만들고 싶다. 한 사람 꿈이 아니고 우리 모두가, 열사람 백사람이 꾸는 꿈이라면 정상적이고 발전하는 약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영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지난 3년동안 전임 집행부와 일하면서 느낀 것은 다시는 이런 시대가 또 오면 안된다라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김대업 출마자는 명확한 자기 방향성 있는 사람 이다. 이 개소식이 후보자와 희망을 같이 할 수 있는 불쏘시개가 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격려를 보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대업 출마자를 지지하는 동료, 선후배 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영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한동주 양천구약사회장, 박근희 전 강동구약사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웅철 성대약대동문회장, 이범구 전성균관대 교수, 전영구 한미약품고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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