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재빈 총회의장, 이하 선관위)는 최광훈·함삼균 후보단일화 설문조사와 관련한 사전 심의를 갖고 수정 요청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번 요청은 지난 제3차 선관위회의(10.2) 권고로 해당 입후보예정자들에게 후보자단일화를 위한 설문조사가 있을 시 사전 선거운동으로 오해 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설문조사 시행 이전에 선관위의 심의를 받도록 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문재빈 선관위원장은 “이번 조치는 선거를 공정하게 치루고자 한 선관위 의지에 대한 입후보 예정자들의 화답으로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서 시간적으로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출판기념식을 연기한 김대업 입후보 예정자와 함께 최광훈, 함삼균 두 입후보예정자의 적극적인 공정선거 의지에 감사를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선관위는 지난 제3차 선관위 회의에서 권고한 선거공고 이전 출판기념식에 대한 연기 요청에 대해 당사자인 김대업 후보자가 연기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