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동구약, 중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
교육·고위험군 발굴 등 자살예방사업 관련 상호협력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8-31 18:30   

인천 중·동구약사회(회장 허지웅)는 8월 30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인천중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정섭)와 자살예방사업’ 관련 상호 협력 사항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인천 중구 주민 및 중·동구약사회 회원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연계 체계를 구축함에 있어 협약 당사자의 협력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살예방사업은 현 정부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2022년까지 ‘자살 사망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중·동구약사회는 약국이 취약계층과 1차적으로 대면하는 곳으로써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효율적인 고위험군 발굴 사업을 진행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정신건강·자살예방 교육, 고위험군 의뢰 및 연계 등이며, 1차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인 ‘게이트키퍼양성교육(보고듣고말하기)’을 진행할 예정이다.

‘게이트키퍼’란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도록 훈련받은 사람을 말한다.

허지웅 회장은 “자살의 위험 신호 및 전문 기관 의뢰 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자살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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