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 올해 논란의 중심 편의점약 확대 결사반대
37회 총회 열고 새해 예산 2억9,828만원 등 승인…저지 구호 제창도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2-24 20:39   수정 2018.02.27 00:09

인천시약사회는 24일 베스트웨스턴 로얄호텔 영빈관 3층에서 제3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논란의 중심이 될 편의점약 확대에 대해 결사반대 입장을 재천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도 결산 2억9,714만원과 2018년도 예산 2억9,828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 △선제적 특별 TF팀 개편 등 위기대처능력 강화로 약권 안정화 유지 △주안3구역 재개발 따른 회관 이전 △면대(사무장)약국 척결·불법판매자(카운터) 추방 등 약국지도 자율정화 △이주노동자건강센터 희망세상 약국 운영 등 사회공헌사업 △시민과 함께 하는 약사회 홍보 △학술제 △회원고충 대처 매뉴얼 제공 등 회원고충처리 시스템 활성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총회에서는 인천시약사회 의약품식품안전센터 규정(안)도 승인했다. 또한 센터장에 지은희 가천대약대 교수, 부센터장에 최은경 부평구약사회장, 사무총장에 김성엽 계양구약사회장을 임명했음을 보고했다. 중·동구 장진아 센터장, 남구 김태일 센터장, 연수구 김균 센터장, 남동구 박선순 센터장, 부평구 강혜진 센터장, 계양구 이종화, 서구 박래경 센터장 등 7명의 구센터장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최병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약사회는 작년 화상투약기 논란에 이어 편의점약 확대라는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며 “편의점약 확대에 결사반대 하며 시민들이 심야시간과 공휴일에 안전하게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제도로 강력하게 주장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하반기에는 새 회장을 뽑기에 분위기가 들썩할 것”이라며 “이번에는 좋은 회장을 뽑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흑색선전 보다는 정책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2회 인천약사학술제를 개최하면서 의약품식품안전센터를 개설했다. 올해는 6월 10일 3회 학술제를 준비 중으로 대한약국학회와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며 “인천여성건강축제는 시민 속에 봉사하는 약사의 모습 보여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최 회장은 “주안 3구역 재개발 사업에 따라 약사회관 이전을 준비 중”이라며 “8개 분회장을 포함한 대책위원회에서 충분한 토의를 거쳐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석현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얼마 전 청와대에 가서 시위를 했다. 혹자는 집단이기주의, 직역이기주의 라며 목소리 높이는구나 하시겠지만 그 자리에서 떡 달라고, 밥 달라고 하지 않았다”며 “전전 정부에서 급조된 시스템을, 국민 건강을 호도하려고 하는 적폐 정신을 질타하고 왔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인천시약사회원들의 입을 대신해 최병원 회장이 약사 스스로에게도 쌓여있는 적폐가 무엇인가를 반성하고, 이 적폐를 씻어내겠다고 다짐하고 오는 자리였다. 아름답고 정의롭고, 극히 상식적인 자리였다고 자찬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 참석자들은 안광열 남구약사회장과 최은경 부평구약사회장의 선창으로, ‘편의점약 확대하면 약화사고 증가한다’, ‘공공 심야약국 도입하여 국민건강 수호하자’, ‘편리성만 추구하다 국민건강 절단난다’, ‘약국·의원 당번연계 국민 불편 해소하자’, ‘재벌이익 보장 위해 국민안전 포기 말라’, ‘약사직능 말살기도 7만 약사 분노한다’ 등의 편의점약 확대 저지 구호를 제창했다.

또한 최병원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의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인천시장 표창장 : 조상일(구월프라자약국), 지은희(가천대 약학대학)
△인천시의회의장 표창장 : 전영빈(강약국)
△인천지방경찰청장 감사장 : 전경임(한솔약국), 김선아(하늘약국), 양승철(한솔프라자약국), 설광권(조은약국), 조영숙(은행약국), 문형철(한길온누리약국), 조한웅(즐거운약국), 박미경(재경약국)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 전옥신(옥신온누리약국), 우승우(건강프라자약국)
△인천시약사회장 감사패 : 김혜경(인천시청 보건정책과장)
△인천시약사회장 공로패 : 이송수(중앙인쇄), 김호진(삼성화재), 최보현(광동제약)
△인천시약사회장 표창패 : 이숙희(옵티마대학약국), 김태욱(다사랑약국), 이경희(연수구보건소), 심영자(사랑약국), 심창수(호산나약국), 정경민(동양약국), 성은주(오렌지약국), 송일용(하하약국), 나지희(인천시약사회)
△인천광역시 약사대상 : 백성연(온누리인제약국), 김대운(메디팜성모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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