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FIP 총회가 1년 4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10~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2017 FIP 서울 총회는 오는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네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5층)에서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며, 같은날 오전부터 코리아 세션을 시작해 국내 약사들의 관심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된다.
대회에 앞서 서울 FIP총회 조직위원회는 6일 약사회출입기자와 간담회를 갖고, 대회 전반에 대한준비 사항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전인구 조직위원장, 장석구 기획관리본부장, 송재겸 문화홍보위원장이 참석했다.
전인구 조직위원장은 "지난 1년 4개월동안 FIP 총회를 준비했다. 이 행사를 유치하고 100명 넘는 조직위원들이 FIP 총회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 행사를 통해 어떤 보람을 찾고 총회와 관련된 약계, 학계, 교육계, 제약분야 등이 세계적인 무대로 올라서는 것으로 생각된다,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을 보여주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 "당초 예정된 전국약사대회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내부적인 문제보다 국제 정세가 더 많은 영향을 끼쳤다. 북한 문제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어려웠던 점"이라고 말했다.
송재겸 문화홍보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역대 대회에 뒤지지 않는 인원이 등록했다, 가장 성공적이라고 평가되는 뒤셀도르프 대회가 팜엑스포까지 함께 열려 2700명 정도가 등록했고,방콕대회는 2000여명 정도였다"며 "이번 서울총회는 외국인 1650명, 내국인 700여명이 등록해 액 2350명이 사전 등록을 마친 상태로 현장 등록을 합치면 약 2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장석구 기획관리본부장은 "한국약사들의 글로벌화 및 선진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국제학술대회 참여와 세계 약학 및 의약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대체조제 활성화와 성분명 처방에 대해 소개하고, 재조명하는 세션이 준비 돼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장관,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류영진 식약처장 등 보건의료관련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FIP 정기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의 약사 및 약학 단체의 대표자회의, 세계 약학대학 학장 포럼 및 4일 간의 국제학술대회(78개 세션)로 이뤄진 세계 최대 규모의 정기학술행사다.
이번 대회에서는 ‘Medicine and Beyond! The soul of Pharmacy’을 주제로 앞으로 다가오는 고령화, 초고령화 시대 및 4차 산업 시대의 의료·약업 환경 변화에 대처할 스마트 약국에 대한 커뮤니티 파머시(Community Pharmacy) 세션이 준비돼 있다.
본 세션 주요 토픽은 ▲약무 지식 함양(Nurturing the soul of pharmacy) ▲정확한 약물치료(Precision pharmacotherapy(Think individualized care)) ▲처방조제를 넘어선 약국 서비스(Pharmacy services: Going beyond prescription) ▲약과 그 너머의 스마트 약국(Smart pharmacy: Medicines and beyond) ▲특별 관심 분야(Targeting special interests) 등이다.
9월 11일 열리는 한국세션 2 ‘Generic Substition and INN Prescription’에서는 ▲각국의 동일 성분 조제 및 성분명 처방 실태(FIP) ▲WHO의 동일 성분 조제와 성분명 처방에 대한 향후 정책방향 ▲프랑스의 INN(성분명)처방 도입 사례 ▲미국의 동일 성분 조제와 성분명 처방 실태 ▲일본의 동일 성분 조제와 성분명 처방 실태 등의 발표에 이어 패널토론이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는 50여개 제약사가 참여해 120여개의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