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 발표 후 약사사회의 논란의 중심이었던 박인춘 부회장이 공식적인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8일 열린 대한약사회 '2017년도 초도이사회'에서 박인춘 부회장은 최근 인선으로 인한 약사회의 불협화음을 거론했다.
박인춘 부회장은 "조찬휘 회장이 약사회에 들어 올 것을 제안했지만, 의사표명하는 과정에서 너무 늦게 답을 한것이 오해를 불러왔다"고 말했다.
박인춘 상근부회장은 "약사회 오기까지 많은 망설임이 있었다. 선거를 치른 당사자이면서 조찬휘 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에 고민이 있었다"며 "그러나 떠나 있으면서 약사회를 바라보며 안타깝다는 생각 많이했고, 제가 가진 많은 인맥, 회무를 하면서의 경험 등이 저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에 (약사회 부회장)의사표명하게 됐다"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박 부회장에 따르면, 약사회 자리를 받아드리겠다는 의사표명를 한 시점이 임시총회(4월 19일) 직전이었음을 강조했다.
이는 조찬휘 회장이 의도적으로 임시총회(4월 19일)이 지난 시점에서 부회장 인선(4월 21일)을 발표했다는 의혹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 된다.
박 부회장은 "결과론적으로 의사표명을 너무 늦게해 오해가 발생하고 혼란하게 한것에 대해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며 "저에게 약사직능을 위해 일을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회원의 이익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