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신고율이 정체된 도매관리약사에 대한 연회비 인상문제가 또 다시 지적됐다.
23일 열린 대한약사회 2016년 최종이사회에서 정원철 이사는 "도매관리약사의 신상신고률 상승을 조건으로 회비를 인하 했음에도 신상신고율은 여전히 올라가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조칙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4년부터 도매관리약사에 대한 면허사용 기준을 기존 '갑'에서 '을'로 변경하면서 회비를 인하하고 신상신고 독려에 나섰지만 여전히 신상 신고률은 높아지지 않았다 것이다.
회비를 인하해 2000여명의 도매관리약사 중 1500여명 정도 신상신고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 했으나, 여전히 700여명대 수준이라고.
조찬휘 회장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도매관리약사 회비 부담에 대한 의견을 받아들이고, 도매관리약사에 대한 회비는 중앙회 기준 1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하 조치됐다.
이같은 지적 매해 반복되는 이유는 도매관리약사의 회비인하로 시도약사회의 예산도 삭감됐기 때문이다.
정원철 이사는 "도매관리약사 2000명에 대해 대한약사회가 회원관리를 안하고 있는 것이다. 유통협회측은 도매관리 약사를 없애고자 한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한다. 가볍게 볼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도매관리약사의 회비 인상을 촉구했다.
이에 조찬휘 회장은 "유통협회 측은 1년간 다시 시간을 달라는 입장을 전해 온바, 올해까지 신상 신고율을 높힐수 있는 시간을 주고자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