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약사, 약국 입지 '이건' 피해라
'소아과·이비인후과' 선호…신도시 초반 리스크 감수해야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1-23 15:57   
새내기 약사들이 약국을 준비하려면 '입지선정'이 중요하다. 장소 문제는 지역적 선택외에도 나에게 맞는 '물건'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온누리약국체인(대표 박종화)은 23일 이화여대 ECC 강당에서 약국을 준비하는 새내기 약사들을 대상으로 약국개설부터 선배 약사의 경험 노하우를 나누는 강의를 실시했다. 

약국개발팀 이걸 팀장은 '성공적인 약국 개국 노하우'를 주제로 신규 약국 창업 및 기존 약국 인수 시 체크리스트 등 실무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새내기 약사들이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할 것은 무엇보다 '입지'. 입지 선정 시 △신도시△오피스중심가△지역밀착형△ 메디칼 빌딩 등으로 크게 나누고 이에 대한 주의점을 설명했다. 

신도시 약국 개설에서는 소아과와 이비인후과, 연합, 365 병의원 주변 입지가 장점으로 꼽혔다. 

이걸 팀장은 "초반 리스크를 극복하면 성공 확률이 높은 편"이라며 "병원 분양과 임대에 따른 약국형태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양 시 약국 독점 확인과 병원의 계약 형태가 분양인지 임대인지를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병의원 계약이 분양이라면 약국도 분양을 받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부동산 가치에도 이익이 될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피스중심가는 안과, 이비인후과, 신경내과 주변이 추천지이나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선정 할 시 비보험(수액) 진료 중심인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 팁이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메디컬 빌딩의 경우, 층약국 허가 강화 등 장기적으로는 층약국의 입지가 약해질 전망이므로 이를 염두에 둬야 한다. 

활성화 가능한 다중시설 입점이 가능한지, 기존 인수 시 병원 임대기한을 확인해야 하고, 1층약국 입점 가능성(독점 확인) 등을 주의해야 한다. 

나에게 맞는 약국을 찾기위해 리스크를 줄이려면, 조제가 많은 곳보다 월세가 적은 곳, 권리금 회수가 빠른 곳, 전반적인 고정비지출이 적은 곳을 선택해야 하며, 병의원 2개 이상의 처방전을 받는 것이 좋고, 공장, 공원, 학교 등 단절된 상권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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