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약사회는 14일 오후 6시30분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국약사대회 특별기금 2만원 송금 여부를 대한약사회 총회 결정 이후로 미뤘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 결산 2억4,090만원과 2017년 예산 2억1,730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전국약사대회 특별회비 2만원은 별도 보관 후 대한약사회 총회 결정에 따라 송금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새해 주요사업으로 ▲부천시약사회 50년사 발간 ▲연 2회 약국근무 환경개선 사업 실시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 운영 ▲부천시의약품안전센터 설립·운영 ▲전문의약품 낱알반품 활성화 ▲상반기 상설 임상약학 강좌 등을 추진키로 했다.
지부 및 대한약사회 건의사항으로는 ▲의료기관 폐문 시간 동안 선조제 후처방 ▲납득할 수 없는 팜브릿지 서비스 유료화 시정 조치 ▲단순조제 실수로 억울한 조사받지 않도록 복지부 유권해석 바탕 약사법 시행규칙 포함 등을 선정했다.
한일룡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약사 현안 문제가 많지만 회원들의 의견을 잘 모아서 조율해 나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천시약사회가 최고임을 지켜나갔으면 한다. 회원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미래 직업에 약사는 남아있어야 한다. 우리 약사들은 약사 관련 모든 부분에서 인공지능이 따라올 수 없는 환자의 마음과 여러 가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광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의 소비행태가 ‘가격 중심’에서 ‘자기 지향 소비 중심’·‘가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은 소비 행태 변화에 발맞춰 부천시약사회는 새로운 약국, 약사의 가치경영을 ‘안전한 의약품 사용’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가치 지향을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단’, 부작용 관리를 위한 ‘의약품 안전센터’, ‘부정·불량의약품 신고센터’를 구축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우리 약사들의 이같은 노력이 국민들에게 알려지고 공감을 얻을 때 국민들은 약사들에게 보다 많은 자율성을 위임할 것이고, 그 기반으로부터 약사의 전문성은 보다 강화되고 확대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박영달 부회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올해 일선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우선적으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회세를 집중하겠다”며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의 신속한 제공을 위한 모바일 웹 개발을 서둘러 국축해 실용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들의 애사를 함께 나누고 소속감을 고취하기 위한 회원 상조 지원사업을 전개하도록 하겠다”며 “약사회와 약사직능에 대한 부당한 왜곡과 침해에 대해서는 단호한 의지로 이를 분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약사의 정치적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1약사 1국회의원 후원하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약국 과징금 산정기준 개정, 한약제재 보험 급여의 약국 포함,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불법판매 처벌규정 신설, 서비스산업 발전기본법 제정 반대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 사업에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4대 집행부가 영화 ‘하모니’에 나온 에레스뚜를 함께 열창해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의원, 김경엽 국회의원, 부천시의회 강동구 의장, 전용환 부천시보건소장, 지오영 조선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총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천시약사대상 : 이정원(대은약국)
▲근속공로패 : 이호선(평생약국), 한일룡(도성약국), 마정수(생기약국), 김옥주(동남온누리약국)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 정석윤(샘약국), 정문선(신한사랑약국)
▲부천시장 표창 : 이경희(보영약국), 박덕부(뉴시티약국)
▲경기도의회의장 표창 : 이수국(동아온누리약국), 양희담(홈케어신태양약국)
▲부천시의회의장 표창 : 유신웅(선한약국), 신현분(까치울약국)
▲감사패 : 강민철(녹십자), 이주영(동국제약)
▲모범상 표창 : 최은희(성운약국), 남경애(연두약국), 김부경(해맑은약국), 권은숙(메디팜새봄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