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약사, ‘내 약 사용설명서’ 발간
잘못된 약 복용상식 등 안전한 약물복용·약사 역할 중요성 어필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7-22 13:27   수정 2016.07.22 13:31

이지현 약사가 최근 안전한 약물복용과 약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한 ‘내 약 사용설명서’를 발간했다.

이 약사는 시중에 많은 건강 관련 책 중에서 대중들에게 올바른 약 사용에 대해 가이드를 해줄 책이 없다는 점에서 집필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지현 약사는 “이 책은 약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는 설명서 형태가 아닌, 유독 우리나라 환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약복용 상식, 그릇된 약국 이용 습관 등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환자들이 지병에 대한 자기 확신이 강하고 치료에 방해가 되는 잘못된 약물 사용법을 고수하면서도 약사의 상담을 신뢰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약에 대한 올바른 상식 부재'가 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 약사는 “일반 의약품 슈퍼 판매 허용, 이제는 원격 화상 투약기까지 등장한 마당에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약사로서 해야 할 일은 ‘현명한 소비자’를 길러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해 복용한 약 한 알 때문에 환자들은 심각한 부작용을 겪기도 하고 부작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생명을 잃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약사는 “사람들이 마음대로 복용하는 진통제, 감기약 등의 일반약에도 주의해야 할 무서운 부작용이 있으며 질병이 있는 경우 반드시 피해야하는 약이 있다는 사실을 꼭 알아야 한다”며 “질병 치료에 방해가 되고 때론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는 잘못된 약물 복용 습관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에서도 주유소나 편의점 등에서 상비약을 판매하지만 '환자 교육'이 오랜 기간 철저히 시행된 그곳에서는 함부로 약을 오남용하는 사례가 적다”며 “그들이 건강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취하고 약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해하며 그것을 적절히 활용할 줄 아는 것은 모두 그간 쌓아온 환자 교육 활동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현 약사는 “부디 이 책을 통해 대중들의 약사를 바라보는 시각, 약국 이용 행태 등이 개선됐으면 한다”며 “안전장치 없이 시작된 셀프메이케이션 바람, 자극적인 의약품 광고 홍수 속에서 약사의 상담을 통해 건강을 잘 관리하는 현명한 의료 소비자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8월 21일 이지현 약사의 ‘내 약 사용 설명서’ 출판 기념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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