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약계와 소통해 6년제 약대교육 내실화 추구"
약교협, 통합 6년제 추진·실무실습 안정화 등 12개 과제 공개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5-11 12:00   수정 2017.01.20 09:47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약학교육 발전을 위한 정부와 약계의 소통을 강조했다.

10일 열린 한국약학교육협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정규혁 이사장은 약대 6년제이 완성을 위한 정책 현안에 논리접 접근과 해결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에 4기 집행부 총회에서 통합 6년제 추진, 대학간 교육 편차 해소, 실무실습 안정화, 악대평가 시행, 졸업생 사회지위 확보 등을 핵심 과제로 12개 과제를 공개하고 이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약대 6년제 실무실습 과정에 대해서는 직능 단체와 약대의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임을 강조하고, 오해가 없도록 다양한 소통 채널을 이용할 방침이라고 정 이사장은 말했다.

정규혁 이사장은 " 약대 6년제 설계 당시, 실무실습 1600시간을 주장했었다"며 "실무실습 개선방향은 시간 축소가 아닌 내용과 질적인 측면의 확대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6년제 약대 교육은 대학간 편차와 균질성이 부족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고, 여건이 어려운 지역에 소개된 대학의 경우 실무실습의 질적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으로 실무실습을 탄력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학사 일정 및 실습 사이트와의 기간을 맞추고 내실을 기해 편차를 줄일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실무실습을 담당하는 실무실습 코디네이터 교수진을 확충하고 실무현장의 약사들이 프리셉터, 겸임 교수, 외래 교수 등 다양한 형태의 교원으로 대학교육에 참여토록 확대해  대학과 실무현장의 거리를 좁힐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대한약사회나 병원약사회에서 약대 실무실습 토론회나 공청회를 개최한다는 공식적인 요청이 온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균희 상임이사(연세대 약대)는 "약학교육 전반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우선 내부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6월부터 각 권역별 약대의 간담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의견을 수렴해 약교협 공동의견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호남. 서울 등 각 권역별 약대의 의견을 수렴해 내용을 정리하고 외부 단체와 정부기관을 접촉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약사직능위원회 이재현 위원장(성대 약대)도 소통을 통한 협력을 강조하며 "관련 직능 단체와 협의를 통해 약사직능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이사장은 약대 교육평가의 법적 지위와 권위, 실효성 보장을 위해 약교협 체제에서 약평원의 운영 정상화를 언급했다.

"약학교육의 새로운 학제 도입과 신설 대학의 설립에 따라 교육의 질적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평가의 필요성이 있지만 약학교육인증평가의 법적 뒷받침이 없고 재단법인 설립조차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평원이 인정기구 지정을 받기 위한 명분으로 무리한 평가 일정을 추진하는 것은 이견과 우려가 있다"며 "현재로서는 약교협 체제에서 약평원을 정상화하고 대학의 자율적인 참여를 확대해 가는 방안에 대해 검토가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정규혁 이사장은 "약교협 4기 집행부는 이전 집행부의 과제를 이어 받아 실행하고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약대의 발전과 나아가 약사직능의 향상을 위한 고민을 함께 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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