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분회장협의회가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의 대한약사회 부회장 연임 제한에 대해 부당하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발표했다.
서울시 24개구 약사회장으로 이루어진 서울시약사회분회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최근 대한약사회의 집행부 인선과정에서 부회장의 연임을 제한한 것은 본회 정관에도 없는 조치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관례에도 반한다"고 지적했다.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간호사협회 등 보건의료 단체들도 서울시회장을 당연직 중앙회 부회장으로 임명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회장의 연임을 제한한 조치는 서울시약사회장을 배제하기 위한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서울시약사회장은 정치적으로나 행정적으로 약사회의 대표성을 갖고 있고, 이는 서울시가 정치와 행정의 중심이 되는 상징적인 대표성이 있기 때문에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의 개인 자격이 아닌 서울 지부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고려하여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동안 서울시약사회장은 서울시 24개 분회 뿐만아니라 16개 시도지부를 대표해 대한약사회 부회장으로 참여해 전국회원의 의견을 수렴해 전달할 수 있는 통로와도 같은 역할을 해왔다"며 "사상 유례가 없는 방대한 조직을 출범시키면서 회원과의 소통의 길을 차단하는 인사에 대해서는 어떤 회원도 동의할 수가 없다"고 이번 인선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건의서 원본
존경하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님
서울시 분회장들은 새롭게 출범하는 대한약사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들의 변함없는 단합을 바라는 마음으로 아래와 같은 의견서를 제출합니다.
최근 대한약사회의 집행부 인선과정에서 부회장의 연임을 제한한 것은 본회 정관에도 없는 조치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관례에도 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간호사협회 등 보건의료 단체들도 서울시회장을 당연직 중앙회 부회장으로 임명하고 있는 만큼 부회장의 연임을 제한한 조치는 서울시약사회장을 배제하기 위한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서울시약사회장은 정치적으로나 행정적으로 약사회의 대표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정치와 행정의 중심이 되는 상징적인 대표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회장님은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의 개인 자격이 아닌 서울 지부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고려하여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서울시약사회장은 서울시 24개 분회 뿐만아니라 16개 시도지부를 대표해 대한약사회 부회장으로 참여해왔습니다. 결국 전국회원의 의견을 수렴해 전달할 수 있는 통로와도 같은 역할을 해왔던 것입니다. 사상 유례가 없는 방대한 조직을 출범시키면서 회원과의 소통의 길을 차단하는 인사에 대해서는 어떤 회원도 동의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 앞에는 약사 직능을 위협하는 어려운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반드시 화합하고 단결하여 험한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할 이 시점에, 갈등과 분열의 단초가 될 수 있는 일을 감행하는 것은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일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서울시 분회장 협의회는 이번 인사에 대해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님의 합리적인 판단과 조치가 뒤따르기를 강력히 요구하는 바입니다.
서울시약사회분회장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