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약사회 정기총회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경선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약사사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올해 차기 회장 선출이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한 경우가 적지 않아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당장 오늘 저녁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동작구약사회의 회장 선거는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후보자로 등록한 서정옥 후보와 김영희 후보간 적정 선을 넘은 선거운동으로 소란스럽다. 자격 문제와 가족 관계에 대한 지적으로 이어지면서 시끄러운 선거가 됐다.
한 관계자는 "총회를 몇시간 앞둔 상황이지만, 결국 경선으로 가는 양상"이라며 "선거운동이 워낙 떠들썩하게 진행된 터라 선거로 판단받지 않고서는 답이 없어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주말에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은평구약사회는 동문간 대결로 회장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직인 전광우 회장과 우경아 부회장이 모두 후보자로 등록했다. 2명의 후보자는 모두 중앙대약학대학 동문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후보자등록 전에 분위기 정리를 위한 시도가 있기는 했지만 결국 선거를 통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며 "총회까지 사흘이 남았지만 경선으로 차기 회장 선출을 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23일에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영등포구약사회는 신용종 부회장을 추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영등포구약사회는 경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판단이 있었다.
어제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지만 영등포구약사회 차기 회장 후보자로는 신용종 부회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규정상 지역 약사회 회장 출마 후보는 정기총회 4일전까지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신용종 부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한 상황"이라며 "정기총회에서 추대로 차기 회장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