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8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대업, 조찬휘, 좌석훈 후보자들은(기호순) 20일 열린 1차 정책 토론회에서 현안 분석과 회무 능력 등 차기 회장후보로서 자질 검증을 받았다.
토론회는 아주대약대 이범식 교수를 좌장으로 이종운 약업신문 주간(이사), 홍유식 보건신문 부장, 신형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부회장이 패널로 참석해 정책, 약국경영, 조직운영 등 3 주제를 후보자들에게 묻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후보자들에게는 2명의 패널들이 주제에 맞춰 각기 다른 질문을 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다양한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주요 질의 응답을 살펴보면, 기호 1번 김대업 후보는 '약국에서 일반약 매출 확대를 위한 복안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전문약 확대 부분은 시장의 변화에 영향을 받은 것이지만, 일반약 매출이 적어진 것은 확실하다"며 "조제에만 매달리는 약국의 현실을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취급 영역에 대해 약, 한방, 뷰티 산업 등 영역 확대가 시도되어야 한다.약사회에서 일반약 판매 기법 등을 교육해 약사들이 관심을 갖도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성분명 처방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성분명처방은 대체조제 활성화가 시급한 문제"라며 "약사의 의사종속 부분도 풀수있고, 의약품의 생물학적 동등성 개념을 약물하걱 동등성 개념으로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회 법 개정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약국에서 사후통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화 센터를 만들어 통보가 되도록 하는 현실적인 방안도 추진할수 있다"고 답했다.
약국 양극화 대안에 대해 기호 2번 조찬휘 후보는 "유럽은 수가산정이 노동개념이 아니라 재능개념"이라며 "약국업무에 대한 수가 산정 개념을 재능형으로 바꾸는 노력으로 수가를 올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PM2000의 인증 취소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끝까지 사수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기관에서 요구하는 것이 따로 있다. PM2000의 유무가 청구와 개인정보 보호법과는 상관이 없다. 대안으로 불편하지 않을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으나 PM2000을 사수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돼 강하게 대응할 것"라고 답했다.
기호 3번 좌석훈 후보에게는 약대 6년제 졸업생에 대한 처우 개선문제가 질문됐다.
좌석훈 후보는 "각 분야별로 나눠봐야할 필요가 있다"며 "공직은 채용조건을 변화시키면 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약국이다. 후보등록을 하고 가장 많이 민원을 받는 부분이 개설이 어려운 문제다. 약국 브로커로 인한 피해가 많아 집중해서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약국을 개설하기 위해 브로커에 수억의 돈을 지불하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답했다.
또 "OECD약사수 대비 우리 약사수는 매우 저조하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약국당 약사 수를 높이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