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이 바뀌는 과도기에 종종 발생하는 문제다."
올해 약사 국가시험의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논란과 관련해 복지부의 답변이 나왔다.
지난 1월 치러진 올해 약사국가시험은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 사실상의 합격률이 100%가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새로운 출제기준을 바탕으로 변화된 교육과정을 고려해 출제하는 과정에서 변별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많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한 민원인의 질의에 대해 '약학대학 교육과정이 4년제에서 6년제로 전환된 것처럼 교육과정이 변경되는 과도기에 종종 발생하는 문제'라고 밝혔다.
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기관에 조치하도록 했으며, 변별력 확보를 통해 국가시험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달 약사국가시험 합격자 발표가 진행된 이후 약사사회 일부에서는 올해 치러진 약사 국가시험이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으며, 변별력을 잃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약학대학 응시자 1,615명 가운데 불합격자는 단 1명으로, 합격률이 99.9%로 사실상 100%에 가까운 합격률이라는 근거도 들었다.
이번 복지부의 설명은 이러한 민원에 대한 회신이다. 사실상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견을 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