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가 처방전 스캐너와 관련해 5시간 가까운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다. 전국 시·도 약사회 정보통신 담당자를 대상으로 여러 의혹에 대한 사실을 설명했다.
대한약사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안혜란)는 지난 24일 제2차 정보통신위원회를 겸한 시·도 약사회 담당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처방전 스캐너 사업을 비롯해 주요 추진 사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처방전 스캐너와 관련한 부분에 할애했다.
회의에서는 처방전 스캐너 사업에 대한 여러 의혹에 대한 사실 규명과 함께, 신규 스캐너 공급업체의 장비 소개와 프로그램 시연, 앞으로의 추진 계획, PM2000의 주요 기능 개선사항, 약국 요양기관 자율점검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최근 약학정보원의 처방전 스캐너 신규 공급업체 선정에 대해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사실을 규명했다.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신규 공급업체로 전환해 나가는데 의견을 모으고, 10월말 기존 스캐너 사용종료에 따라 아직까지 신규업체로 전환하지 못한 약국에 대해서는 10월말까지 신청한 약국에 한해 신규 스캐너로 변경후 안정화될 때까지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더불어 스캐너 전환에 따른 위약금과 보증금 회수 문제는 기존 공지대로 약학정보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해결하기로 했다.
또한, 약국에서 신규 스캐너를 선택할 경우 각 장비의 장단점 비교 등 객관적 정보를 약국에 안내하기로 했다.
동시에 사용요금 인하와 연계해 범용스캐너 모듈의 공급, 저가 장비의 도입과 장비 공동구매 등을 함께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