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거 회장 "새로운 기록에 보람 느낀다"
접수 초록 200편 ↑ 논문 인용수치도 높아져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0-27 06:35   수정 2014.10.27 07:09

국제학술대회가 진행중인 지난 24일 경북 경주. 대한약학회 서영거 회장은 환한 얼굴로 기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2년의 임기 동안 네번의 학술대회를 진행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재정적인 부분도 양호하게 전환됐고, 학술대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접수되는 논문 초록이 평균 200편 가까이 늘어났고, 수준 있는 연자를 학술대회에 초청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연말 임기를 마무리하는 서영거 회장으로부터 지난 2년간의 학회 회무에 대해 들어봤다.

"공약으로 제시한 것을 곁에 두고 계속 확인했다."

서영거 회장은 2년전 처음 선거에 출마하면서 약속한 공약을 대부분 실행에 옮겼다. 넘친 것도 있고 부족한 것도 있지만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는 과정에 새로운 기록도 남겼다.

학술대회에 접수되는 논문 초록은 500편 규모에서 700편 가까이로 늘어났다. 분과에 지원되는 지원금을 강화하고 '제대로 수준 있는 연자를 학술대회에 모셔달라'고 주문하면서 심포지엄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서 회장은 "조금 전에도 분과학회 심포지엄을 다녀왔지만 적지 않은 참가자들이 자리가 없어 서서 발표를 듣고 있었다"면서 "빈자리 없이 꽉찬 심포지엄을 보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앞선다"라고 말했다.

영문학술지의 가치도 향상됐다. 매체 등에서 해당 학술지에 실린 논문이 얼마나 인용되었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인 임팩트 팩터(IF, Impact Factor)가 높아졌다.

그동안 1.5를 넘지 못한 임팩트 팩터가 최근 1.7대로 높아졌다. 당초 마음먹은 수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수치가 향상됐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인용 빈도를 나타내는 임팩트 팩터를 위해서는 논문의 질이 높아야 하고, 여러 석학의 리뷰 논문에도 비중을 둬야 한다. 여러 부분에서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수치가 높아지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세계약학연맹(FIP) 총회를 확정한 것도 하나의 보람이다. 직전 약학회장이 계기를 만들고 약속을 받아냈고, 마지막 최종 확정을 올해 FIP 총회서 마무리했다.

매년 일본약학회와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한번씩 우리나라와 일본을 오가면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하면서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서영거 회장은 행정 시스템을 개선하는데도 힘을 기울였다.

사무국 직원의 역할을 분명하게 나눔으로써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총무와 회계, 편집 파트별로 담당자를 따로 두고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연말 임기가 마무리되면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는 뜻도 내비쳤다.

서 회장은 서울대에서 정년을 3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진행해 온 신약개발 관련 연구에 집중하는 한편 그동안 연구해 온 것을 정리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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