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단골약국에서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약사회, TBS 라디오 통해 '단골약국·약물안전사용' 캠페인 진행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3-17 16:07   

약사회가 라디오를 통해 단골약국의 필요성을 알리고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14일부터 우리동네 단골약국의 필요성과 약사에 의한 의약품 안전사용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TBS 교통방송 라디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과 관련해 박석동 부회장(비상대책위원회 대외홍보팀장)은 "법인약국 저지 투쟁 승리의 주요 관건은 국민의 이해를 기반으로 국민의 지지를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에게 단골약국의 필요성과 기능 그리고 약사가 친근한 이웃임을 인식시켜 약사와 약국을 바라보는 사회적 이미지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대국민 캠페인이 법인약국 반대와 동네약국 몰락, 약값 폭등 등의 부정적인 표현을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심의상의 한계가 있었다"면서 "많은 논의 끝에 재벌형 법인약국 도입으로 동네약국의 몰락을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을 간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동네약국의 접근성과 친밀성, 의약품·건강 등에 대한 다양한 상담기능을 부각시킴으로써 단골약국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역설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캠페인에는 동네약국 약사에게 의약품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게 함으로써 의약품 안전사용을 유도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약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이미지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는 것이 약사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교통방송의 경우 일반 라디오 광고가 15초에서 20초 가량인 것에 비해 40초 캠페인으로 공익적·계몽적인 내용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담을 수 있어 진행하게 됐다"면서 "직업운전자 청취율 1위, 전체 라디오 청취율 2위인만큼 동일한 비용대비 홍보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약사회에서 진행하는 교통방송 캠페인은 TBS FM 95.1에서 아침 7시 55분, 저녁 7시 4분 하루 2회씩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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