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약사회원이 개인 자격으로 약사회에 법인약국 저지 성금을 기탁했다.
대한약사회는 서울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박정인 약사로부터 12일 법인약국 저지 투쟁성금 1,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박정인 약사는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법인약국은 지금 우리세대 보다 미래 약사들, 약국의 생존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법인약국이 저지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성금을 전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박정인 약사는 지난 1958년 숙명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64년 성북구 정릉동에 정인약국을 개업해 운영해 왔다.
특히 약권수호성금 기탁을 비롯해 지역 약사회 자선다과회 성금 기부 등 약사회 발전은 물론 사랑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해 왔다.
성금을 전달받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개인으로서 많은 금액을 기탁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면서 "박정인 약사님의 법인약국 저지 열망의 기운을 전달받아 이번 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금 전달식에는 조찬휘 회장과 박정인 약사, 대한약사회 이영민 부회장과 김순례 부회장, 한갑현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