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생 실무실습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전국 35개 약학대학 학생회장단 약사회와 간담회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2-15 08:29   

전국 약학대학 학생회장들이 약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1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 약학대학 학생회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전국 약학대학에서 실시중인 실무실습 관련 개선사항과 최근 약사사회의 현안인 법인약국 문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찬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35개 약학대학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 처음인 것같다"면서 "실무실습 비용에 대한 학생들의 어려움은 잘 알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조 회장은 "법인약국 문제는 미래 약사가 될 약학대학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면서 "법인약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노력하고 있는만큼 학생들도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학생회장들도 학생들을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약학대학 실무실습과 관련한 현재까지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실무실습 비용과 관련한 약사회의 의견과 개선방향에 대해 최광훈 부회장의 설명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최광훈 부회장은 "실무실습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광섭 병원약사회장은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실무실습에 대한 방향과 현재 상황을 설명하면서, 교육비용 절감은 필요하지만 실무실습을 진행하기 위한 전문 프리셉터 확보와 질 높은 교육환경 구축 또한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6년제 약사의 위상과 어울리는 병원약사의 미래와 약사직능의 활동영역 확장을 위한 전문약사제도의 도입이 중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대한약사회 이영민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법인약국 문제의 시발점이 된 헌법재판소 판결에 대한 배경설명과 현재 법인약국 도입저지를 위한 상황과 약사회 대응, 향후 약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한국형 GPP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한 학생들은 적절한 실무실습비용 기준 제시와 실습공간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또, 경우에 따라 만족하기 어려운 실습교육 수준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 마련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과 이영민·박석동·최광훈·김순례·이광섭·김종환 부회장, 한갑현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전국 약학대학 학생회 협의회 박현숙 의장을 포함한 35개 약학대학 학생회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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