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대원 부회장은 12일 진행된 대한약사회 최종이사회에서 상근 부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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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기타 토의시간에 발언대에 선 김 부회장은 "최근 여러가지 (언론)보도건에 대해 회원 여러분, 이사들께 본의아니게 죄송하다"면서 "약국 개설 부분에 대해 많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라고 발언을 시작했다.
김 부회장은 "분명하게 말씀 드리면 분명 면대약국은 아니다"면서 "지난 3월 친구가 약국을 인수했는데, 그 친구가 카드가맹점 개설이 가능한 신용상태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면대업주가 카드가맹점 개설도 못하는 그런 약국을 동업하겠는가, 어떤 면대업주가 약사 면허를 2개씩이나 걸겠는가"라면서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이런 일로 인해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사안이 부풀려지고, 전달되는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도 있었다고 말하면서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법인약국 저지 투쟁 동력이 저하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약사회)집행부가 부담을 느끼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점도 언급했다.
이사회 전에 대한약사회 감사단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할 수 있는 자료를 공개했고,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고 김 부회장은 전하면서 "오늘 이사회를 마지막으로 상근부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라고 사퇴를 공식화했다.
다만 김 부회장은 "부회장직 사퇴는 약사회가 단합된 모습으로 법인약국 저지 투쟁에 차질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투쟁 동력을 떨어뜨리는 논란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충정에서 결정한 일"이라고 전했다.
사퇴 언급에 대해 이사진의 이해를 부탁하면서 김 부회장은 "집행부에 계신 분들이 흔들림 없이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대원 부회장에 이어 박종일 정책위원장 역시 발언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찬휘 회장은 "정책 담당 부회장과 정책위원장이 함께 관두면 정책을 포기하라는 것이냐"면서 "다시 대화를 하겠다"면서 여지를 남겼다.
한편 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관련해서는 최근 동업한 약국이 '면대약국'이 아니냐는 한 매체의 보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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